모바일 블로깅을 하면서…

Diarist 2.0 은 글을 올리기에 좋고, P0CKET BL0GER는 쓴 글을 읽고 수정하기에 좋다.

Diarist 2.0 은 처음 시작할 때, 블로그 글의 리스트를 읽지않고 직접 새글쓰기로 들어가는 반면, P0CKET BL0GER는 블로그 글의 리스트를 읽어 보여주면서 시작하기 때문에, 당장 백지에 글을 쓰려고 화면을 들여다보는 내 경우에는 마음이 좀 어지럽다.

게다가 Diarist 2.0 은 글쓰기 모드에서 스타일러스펜을 사용한 C0PY&PASTE가 자유롭고, 글쓰기 창이 입력창(키보드 또는 필기입력창)의 유무에 따라 크기가 변하는 반면에,
P0CKET BL0GER는 C0PY&PASTE가 불편하고, 글쓰기 창의 세로크기가 고정되어있어서 입력창 (키보드 또는 필기입력창)이 본문입력용 테이블을 덮어버리면 쓰고있는 글을 확인하기가 용이하지 않으며, 창의 세로길이가 화면보다 크면, 심지어 스크롤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지금도 P0CKET BL0GER로 글을 수정하는 중인데, 정말이지 입력환경의 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둘다 사진을 직접 올리는 기능을 제공하고, P0CKET BL0GER는 Y0UTUBE를 이용하여 동영상까지 직접 올릴 수 있다고 하지만…아마 그 기능은 WM5이상의 신형PDA를 위한 것같고,
내 PDA에서는 아무리해도 사진을 직접 올리는 기능을 성공시켜 보지 못했다.(내 PDA는 HP ipaq RW6100으로 WIND0WS M0BILE 2003 SE를 사용한다)

고로 Diarist 2.0 을 글을 올리기 위해 사용하고, P0CKET BL0GER는 쓴 글을 읽고 수정하기 위해 쓴다.

아참! P0CKET BL0GER는 한글메뉴가 지원되는 토종 프로그램이며. DIARIST2.0은 뉴질랜드 사람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한글메뉴를 지원하지 않는다.

-엘살바도르에서
-윤진영씀

有口無言은 이제그만!!!








Posted by Master. Yun, Jin Yeong
아빠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
현재 게시글은 휴대폰에서 Pocket Bloger를 통해 작성 되었습니다.


지금 나는 내 둘째 아들 정수를 왼쪽 어깨에 올려놓고 재우면서 PDA로 글을 쓰고 있으며, 이 모습을 PDA로 올리는 첫글에 첨부하고 싶었다.

사진과 함께 올리려고 했으나, 포켓블로거 프로그램이 내 PDA(HP-rw6100)와 완전히 호완되지는 않아, 이렇게 글을 쓰는 것으로 일단은 만족한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항상 더 나은 것, 더 편한 것을 만들어내게 한다.

적당한 선에서 만족하는 것은...
그러한 도구의 발전에 저해가 된다.

하지만... 안빈낙도.....는....

도구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달린 문제이다.

아기를 한쪽 어깨에 들쳐 업고 PDA로 블로깅을 하는것... 얼마전까지 노트북을 즐겨 사용하며 mobile computing이라 생각하며 만족했던 나로서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적당히 낡아서...?
업데이트에 목을 메지 않아도 되는 PDA가 내게 줄 수 있는 자유와 즐거움은 참으로 대단한 것이다.

- 2008.9.15.월요일 밤
- 엘살바도르에서
- 윤진영 씀







Posted by Master. Yun, Jin Yeong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년 1월 7일 윤진영의 마인드 맵

[추천] Freemind - 머리가 복잡할 때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인드 맵 프로그램

관심이 다방면으로 펼쳐있고, 생각이 다양한 나는
종종 생각의 가지를 이리저리 펼치느라
일의 우선 순위를 잊고 그 생각의 가지 끝만을 계속 쫓아가다가
중요한 일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그렇게 펼쳐놓은 생각들을 다 잡아두지 못하고
그냥 허공에 날려버리는 허탈한 일도 잦다.

종이에다가 적는 것 보다도 저장과 재활용성이 높기 때문에
나는 컴퓨터에 적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컴퓨터에서 적는 것은 워드프로세서나 텍스트 에디터 등을 통해서 하기 때문에
종이에다가 여기저기 펼쳐진 생각을 적는 것과는 달라서
컴퓨터를 통해서 도움을 받는 다는 느낌보다는
컴퓨터 때문에 표현이 제한되고 자유롭지 못하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오늘 마인드 맵(mind map 생각의 지도) 프로그램 Freemind를 설치하고
생각의 가지들을 펼치고 적었다.
워드프로세서나 에디터와는 달리
말 그대로 생각의 가지들을 펼치고 적을 수 있으며
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Open office의 Writer(MS오피스의 Word에 해당하는 무료 프로그램)로
export하는 기능도 있어서 작성한 자료의 재활용도도 높을 거라 여겨진다.

오늘의 날짜를 중심에 놓고
매일 매일 할 일과 관심 들을 줄줄이 펼쳐내며 적을 수 있는
Freemind.

일반적인 기록방식에 식상해서 좀더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면,
이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한다.


0. 프로그램 입수(다운로드)
Freemind는 GPL을 따르는 무료 프로그램이며
현재 Freemind 0.8.0이 최신버전으로 한글화 패치가 되어있다.
검색엔진에서 찾아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1. 설치
Freemind는 Java로 작성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설치 이전에
JRE(Java Runtime Environment 자바를 실행시킬 수 있는 환경) 1.4 버젼 이상을
먼저 설치해주어야 한다.
JRE역시 무료 프로그램이므로 검색엔진에서 찾아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자.
이것이 끝나면, Freemind의 설치는 단추만 따라서 누르면 된다.


2. 한글 사용을 위한 설정 변경
나는 이 프로그램을 Myfolder.net에서 다운받아서 그곳의 설명서를 읽으며
Tool메뉴의 Preference에 들어가서 언어를 한글로 설정하려 했는데,
프로그램의 버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Tool메뉴의 Preference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한글화 메뉴를 띄웠다.

(1)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 이름\.freemind에 있는 user.properties 파일을
메모장 등의 텍스트에디터로 연다.

(2) 파일의 6번째 줄에 있는 #language = automatic 을 language = kr로 바꾼다.
 (반드시 #을 빼주어야 한다.)

(3) 파일을 저장한 뒤 다시 Freemind를 실행하면, 한글 메뉴로 보인다.


귀찮더라도 사용해볼만한 프로그램이라서 추천한다.
여러분들의 어지러운 생각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중남미 엘살바도르에서
- 윤진영 씀

Posted by Master. Yun, Jin Yeong